아킬레스건염, 과한 운동이 부르는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염, 과한 운동이 부르는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염은 아킬레스 건초염이라고도 불리며 아킬레스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면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운동을 과하게 하고나면 발생하며 남성환자의 비율이 80%정도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호발하는 질병입니다. 환자의 대다수가 과한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재발하기 쉬운질환으로 초기에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조금 괜찮다고 다시 무리하게 사용하면 만성화로 진행될 수 있으니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한 환자분들은 아킬레스를 쉬게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이란?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뼈 뒤에 위치하여 걷거나 달리는 등의 행동에 있어 몸을 지탱하는데 도움을 주는 힘줄로 가자미근과 장딴지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붙어있는 발뒤꿈치뼈에서 대략 5cm위쪽에 붓기가 있고 압통이 생기면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가 노화되는 시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빨라 사용량이 많아지면 노화가 가속되므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 수록 아킬레스건염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만성화가 되기 쉽습니다.

아킬레스건염 원인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부터 오는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내부로부터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인데 먼저 내부로부터 오는 원인으로는 노화와 유연성감소, 혈관감소 등이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은 비교적 노화가 빠른 부분으로 나이가 들면 아킬레스건에도 노화가 오게되어 퇴화가 되거나 유연성이 떨어지고 아킬레스건의 혈관이 줄어들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외적인 요인으로는 대표적으로 운동과다가 있으며 아킬레스건염 환자의 대부분은 이것이 원인이 됩니다.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농구, 배구, 축구 등 뛰는 동작이 많은 운동 등을 하게되면 아킬레스건에 파열이나 염증이 발생하여 아킬레스건염이 초래됩니다. 이 외에 본인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잦은 하이힐의 착용으로 아킬레스건에 무리를 주거나 사무직, 학생 등 장시간 앉아있는 분들은 아킬레스건이 퇴화하여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킬레스건염 증상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아킬레스건이 붙어 있는 발뒤꿈치의 약간 위쪽에 통증과 붓기가 나타납니다. 따뜻하게 열감이 나타나고 자주 부으며 눌렀을때 압통이 나타나는데 증상 초기에는 운동이나 움직임 직후에만 통증이 나타나고 휴식을 취해주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종아리까지 통증이 나타나고 움직임이 없을때에도 통증이 나타나 나중에는 걷는 것조차 힘들어질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아킬레스건의 파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 예방법

아킬레스건염은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바로 휴식과 준비운동입니다. 운동 전과 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주어 근육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증가시켜 아킬레스건에 가해질 수 있는 자극을 최소화 해주고 운동후에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취해 아킬레스건에 피로가 남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한 신발을 선택할 때 발에 잘 맞고 쿠션이 적당히 들어있는 신발을 신도록하며 하이힐을 자제하고 편안한 운동화를 자주 신어주면 좋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했던 분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여 운동을 바로 시작하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 아킬레스건염이 만성화가 되거나 파열이 되어 더욱 고통받게 되니 다 나았다 하더라도 상태를 보면서 운동량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